임플란트 통증없이 6년째 유지 중인 저의 관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임플란트를 하면 자연치아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느낌이 조금 다르다 보니, 처음에는 어색함이나 이질감이 생기는 건 정말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저도 아랫니 두 개를 수술 했을 때 자연치아보다 조금 두꺼워서 혀가 계속 닿고 괜히 신경 쓰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마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제가 통증없이 6년째 유지 중인 저의 관리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임플란트 통증없이 6년째 유지 중인 저의 관리 방법
임플란트를 하고 나면 흔히 이런 걱정을 합니다.
“내가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염증 생기면 어떡하지?”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했거든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주변 잇몸이 더 민감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잇몸이 붓거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재치료나 재식립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그래서 저는 꽤 일찍부터 나만의 관리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지켜왔습니다.
제가 현재까지도 계속 해오는 기본 루틴은 양치(칫솔질) → 치간칫솔 → 치실 순서입니다.
특히 음식물이 잘 끼는 어금니와 아랫니 임플란트는 치간칫솔이 필수였어요.
여기에 치실까지 사용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텁텁함 없이 훨씬 깔끔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 관리만 꾸준히 해도 잇몸이 붓거나 불편해지는 걸 정말 많이 줄일 수 있거든요.
또 가끔 임플란트 주변 통증이 아주 조금 느껴질 때는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조금 풀어서 가볍게 가글했습니다.
시중에 파는 가글보다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은 덜하지만 즉각적으로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저는 이 방법을 사용하거든요.
제가 사용한 소금은 다양합니다.
죽염, 천일염(굵은소금), 꽃소금, 고운소금 등 다 사용해봤는데 솔직히 맛소금만 아니면 다 괜찮더라고요.
저희 집에는 천일염(굵은소금)이 가장 많아서 지금도 굵은소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리 순서는 동일합니다.
양치 → 치간칫솔 → 치실 → 소금물 가글.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효과를 느끼고 나면 이 루틴을 계속 하게 되실 거예요.
우선, 배스킨라빈스 스푼 기준으로 굵은소금 반 스푼 정도에 밥숟가락 기준 수돗물이나 생수 세 스푼 정도를 섞어 "짜다" 싶은 농도로 맞춥니다. 굵은소금 알갱이가 다 녹지 않아도 입안에 넣어 침과 함께 녹이면서 30~40초 정도 가글가글한 뒤 뱉으면 되는데요. 주의하실 점은 절대 삼키면 안 됩니다.



이렇게 관리해온 지 벌써 6년인데, 지금까지 크게 염증이 생겨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했던 적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별거 아닌 루틴이지만 꾸준히 하니까 큰 차이를 만들어 주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임플란트 통증없이 6년째 유지 중인 저의 관리 방법을 정리해드렸습니다. 임플란트는 관리만 잘 하면 불편함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나중에는 큰 차이를 만들어주니까요. 이 글이 통증을 겪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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